산업은행은 13일 여신거래처가 소액여유자금을 적립해 대출금상환자금으로
활용할수있는 "감채적금"을 개발,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감채적금은 상환대상원리금을 미리 정해 가입하면 만기이후 대출금납입기
일에 은행이 적금을 해지,직접상환해주는 목적부정기적금이라는 점이 특징
이다.
가입대상은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고있는 업체로 계약기간은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이다.
이자율은 일반정기적금과 같은 연8.5%이고 만기후 1년까지는 약정이율이
적용된다. 또 만기후 1년까지는 대출원리금상환을 위해 분할해지가허용된다.
산업은행은 "대개 2~3년의 거치기간을 거쳐 원금상환이 시작되는 시설자금
에 대해 거래기업들이 부담을 많이 갖고있어 이를 덜어주기위해 감적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