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국민 비씨카드등 은행계3개카드사 노동조합은 임금인상및 경영개선협
상이 결렬됨에 따라 13일 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신고를 하고
14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올들어 금융권노조에서 쟁의행위에 돌입하는것은 카드사들이 처음이다.
3개카드사 노조는 지난10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에대한 찬반투표
를 실시한 결과 <>외환카드 87.2%<>국민카드 85.7%<>비씨카드 88.5%가 찬성
해 쟁의해위에 돌입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들 노조들은 14일부터 조합원들이 오전근무와 오후근무를 교대로하는 부
분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이번주안에 임금교섭이 진전되지않으면 다음
주부터는 전면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노조측은 밝혔다.
3개 카드사노조는 지난6월15일부터 공동으로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결렬,지
난1일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