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정부가 내주중 발표예정인 경기부양대책은 모두
5조엔규모가 될 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이번부양책에는 공공투자및 주택건설 수입촉진 중소기업융자확
대책등이 포함될 것이지만 산업계등에서 건의했던 소득세대폭인하안은 채
택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신문은 5조원의 경기부양자금중 1조원은 사회간접자본을 정비하는데
투입될 것이며 중소기업의 구조개편을 지원하는데도 1조원이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투자촉진측면에서는 10만호의 주택신축및 기존주택의 증개축을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무역흑자축소를 위해 수입절차등을 간소화하고 전기 가스요금등의
인하를 통해 엔고차익을 소비자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일본정부는 지난4월 13조2천억엔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한 바있어 이번의
경기대책은 올들어 두번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