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파문이 청와대비서관들의 즉각적인 해임과 사법부 수장인
김덕주대법원장의 자진사퇴로 이어지자 정치권은 이를 "제2의 사정바람"을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받아들이면서 정치인들의 "희생" 폭에 비상한 관심.

현재 민자당에서는 1차공개때 재산을 누락시켰거나 이번에
비실명금융재산을 신고하지 않은 의원,부정축재 또는 부동산투기 혐의자등
20여명이 징계대상자로 거명되고 있는데 이들중 적어도 2~3명,많게는
5~6명이 의원직사퇴 또는 탈당을 종용받을것으로 점쳐지고있는데
모의원등은 어떤 형태로든 징계를 피하기가 힘들지 않겠느냐는 분위기.

정치권일각에서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회윤리위의 실사과정에서 새로
문제가 불거져나올 의원들도 적지않을 것이라며 재산공개가 자칫 정치권의
물갈이나 정계개편으로 이어질수도 있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현역의원들의 대거 숙정은 개혁평가로 의미가
부여되는 보궐선거로 이어지는만큼 여권핵심부가 쉽게 택하기 어려운
카드라며 그 가능성을 부정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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