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올해안으로 외환은행의 중국 천진지점과 중국은행의 서
울지점이 개설돼 은행업무를 하게된다.
임창렬재무부제2차관보는 9일 진원중국인민은행부총재와 이같은 내용을 골
자로 하는 "한중금융협력에 관한 각서"에 서명했다.
이각서의 주요내용은 <>양국간 은행지점 개설요건완화 <>양국간 금융분야에
서의 최혜국대우부여 <>양국금융당국간 정례실무회의 개최등이다.
국내은행이 중국에 지점을 개설하려면 사무소를 개설한지 3년이 넘고 자산
이 2백억달러이상이어야 하며 중국의 은행이 국내에 지점을 내기위해선 사무
소개설후 1년이 경과하고 자산순위가 세계5백위이내여야 한다.
그러나 이번 각서교환으로 사무소 설치요건이 크게 완화돼 외환은행과 중국
은행이 각각 천진과 서울에 올해안으로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