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5대 노조위원장에 초대 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영
복씨(48.MTM사업부)가 선출됐다.
8일 총조합원 3만1백70명 가운데 2만6천5백89명(투표율88.13%)이
참여한 이 회사의 노조 위원장선거 2차 투표에서 이씨는 1만3천2
백96표(득표율 50.0056%)를 얻어 과반수를 1표 넘으면서 1만2천7
백54표(득표율 47.97%)를얻은 정갑득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3일 투표를 실시했으나 모두 5명의 후보 가
운데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위인 이후보(득표율 27.79%)와 2위인
정후보(득표율 21.91%)를 두고 2차 결선투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