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부엌가구업체인 한샘(대표 조창걸)이 9일로 창립23주년을 맞아 디
자인과 제품개발력향상에 중점을 두는 경영전략을 마련해 업계의 화제가 되
고있다. 이회사는 그동안 견지해온 부엌가구업계 랭킹1위에 만족하지않고
세계정상에 도전한다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이같은 사업구상을 구체화
하고 있는 것.
디자인향상을 위해 연내에 디자인연구소를 설립, 이곳에 디자인박물관 디자
인정보센터 디자인스쿨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제품개발력을 높이기위해 내년초까지 전체직원의 10%선인 100여명으로
제품개발팀을 구성,미래형 부엌가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샘은 현재 경기도 시흥과 반월공단, 그리고 시화공단등지에 3개공장이 있
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고 올 목표는 1,3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