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는 7일 변심한 애인을 수은이 든 주사기
로 찔러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대생 윤장현(26.서울 중랑구 상봉동 1
08)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윤씨는 지난해 같은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사귀어온 여자후배 이아무개
씨가 최근 변심해 만나주지 않자 지난 8월30일 오후 2시께 학교 5층 강의
실에서 만나 `만나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으나 말을 듣지 않
자 체온계에서 뽑아낸 수은을 넣은 주사기로 이씨를 마구 찔러 전치 4주
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