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공개대상에 포함돼 재산총액을 76억6천8백만원으로 등록
한 해운항만청 김광득차장은 본인 총액은 2억1천6백원에 불과한 데 비
해 배우자의 재산은 74억5천만원으로 신고해 눈길.
김차장은 부인이 경남 울산시 중구 남의동 일대에 모두 66억8천만원
상당(공시지가 기준)의 4천5백53평 대지를 소유하고있다고 등록했는데
이는 장모가 54년 10월 당시 갈대밭을 매입했다가 81년 2월 사망하면서
무남독녀인 부인에게 증여한 것으로 현재는 토지구획된 상태로 보존돼
있다고 비고란에서 설명했다.
한편 염태섭청장은 지난번에 신고한 88년식 쏘나타 승용차를 등록에서
빼고 지난번 등록때 누락됐던 부인 소유의 주식 2백26주를 추가로 신고
하는등 지난번보다 2억1천여만원이 늘어난24억8천1백만원의 재산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