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와 산하기관 공직자들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알부자가
많은 드러나자 관계자들은 몸조심을 하는 모습이 역력.
과기처는 재산등록 결과 과기처 장,차관, 3명의 실장과 산하기관장 14명등
모두 19명의 등록자중 10억원대가 넘는 알부자가 7명, 30억원이 넘는 공직
자도 4명으로 드러났으며 수장인 김시중장관의 재산 6억8백57만8천원보다
공직자들도 모두 10명으로 50%를 넘었다.
특히 이번 재산등록 결과에서는 부처 공직자들은 5억원대 이하인데 반해
산하 기관장들은 대부분 10억원대를 넘어 주변에서 과기처의 위상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는 결과라며 뒷말이 무성하다.
이와 함께 기관장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가 떠돌고 있으며, 일부 인사들에 대해서는 의구심까지 표명하는 실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