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지도부는 최근 대구시지부의 민정, 민주계 인사들이 사정기관에
투서를 하는 등 니전투구를 벌이고 있는데 대해 고심.
사건은 대구지역 민주계 인사들의 모임인 `신풍회'' 회원 14명이 지난달
27일 민정계 후원인으로 대구시의회의장을 지낸 김홍식금복주회장을 `토
착비리'' 차원에서 대구지검에 낸데서 발단.
김회장은 지난 6월 30일 벌어진 대구시의회의장 선거에서 민주계가 후
보로 밀었고 중앙당의 `은근한'' 지원이 있었던 박승국시의 당선을 저지시
키는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전문. 때문에 `신풍회'' 회원인 박씨 등의 진
정서제출을 일종의 `정치적 반격''으로 보는게 대구현지 분위기.
6월선거 당시 1차투표에서 김상연의원(민정계) 12표, 정상록의원(민정
계) 1표, 박승국의원 5펴료 나타났고 민정계 두후보가 3차결선가지 벌여
김후보가 당선되자 박씨는 곧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과정에 문제가 있다"
며 이의를 제기하는 사태가 빚어졌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