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일 12.12 율곡사업 평화의 댐 국정조사의 증인신문을 사흘
앞두고 `청문회 분위기''를 재현할 수 있도록 애를 쓰는 모습.
민주당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회 상임위원회의 회의실로 돼있
는 현재의 증인신문장소는 너무좁고 일문일답식 신문에는 적절하지 못
하기 때문에 장소를 더넓고 청중의 시선이 한 곳에 모이기 쉬운 의사당
145호실이나 예결위회의실로 옮길것을 촉구하기로 결론.
민주당은 또 TV생중계와 관련, "국회의장과 해당 상임위원장이 서로
떠넘기기로 책임을 기피하고 있다"고 비난.
한편 권일순 부대변인은 "13일때도 당시 문공위의 언론청문회는 정기
국회 기간중에 한적이 있다"면서 "국정조사와 정기국회 일정을 병행해
서 소화시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해 국정조사기간 연장요구에
대한 여당측의 반대에 미리 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