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일 국정조사 증언청취 장소를 넓은 곳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는
한편 TV생중계를 요청키 위해 방송3사를 방문키로 하는등 국정조사활동의
대국민 홍보에 열성.
민주당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현재 증인신문장소로 결정된 상임위원회 회
의실은 장소가 좁고 일문일답식 증인신문에 적절치 못하다"며 의원총회장으
로 사용하는 국회 소회의실과 예결위 회의실로의 변경을 요구.
간부회의에서는 "TV생중계와 관련해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서로 떠넘기
는데 급급하다"고 성토하고 KBS,MBC,SBS등 방송3사에 4일 최고위원들을 파
견해 생중계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권일순 부대변인은 "지난 13대 국회에서 문공위의 언론청문회도 정기
국회 기간중에 한 전례가 있다"며 "국정조사활동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치
못할 경우 정기국회 기간으로의 병행연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