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개인용 컴퓨터(PC),자동변속기,냉동식품 등은 당장투자
해도 유망하며 대형TV,반도체 등은 일부 핵심기술을 도입또는
개발할 경우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산업은행이 분석한 ''산업기술동향''에 따르면 가전,컴퓨터
,전자,일반기계,자동차,금속,석유화학,정밀화학,섬유,식품,요업
,조선 등 12개 주요 산업분야에서 앞으로 3~5년 이내에 국내 수
요가 경제규모에 이르고 기술확보 가능성이 높아 신.증설투자가
필요한 품목들을 조사한 결과 모두 34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들 품목은 전후방 관련산업에 대한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집중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국내 산업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지적됐다.
이중 노트북PC,머시닝센터,자동변속기,극세섬유,냉동식품,기능
성 식품 등 11개 품목은 대부분 국내생산으로 국내수요를 충당
하고 있으나 핵심기술 부족으로 일부 고급제품과 공급능력 부족분
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