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2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2, 6554야드)에서 열렸다. 대회에 출전한 조혜림이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앞으로 고인의 상속재산에 대한 형제자매의 유류분 청구 권한이 사라진다. 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은 유류분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부모를 장기 부양한 가족의 기여도를 더 많이 인정하는 방향으로 법률이 개정된다.헌법재판소는 25일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인정한 민법 제1112조 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상속재산의 일부를 가져갈 수 있도록 법으로 강제한 유류분 조항과 관련한 헌재의 첫 위헌 판결이다.민법 제1112조 4호는 고인의 배우자와 자녀가 없는 경우 부모와 형제자매에게 법정 상속분의 3분의 1을 유류분으로 보장하고 있다. 헌재는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위헌 결정으로 4호는 즉시 효력을 상실했다.헌재는 부모를 장기간 학대하는 패륜적인 행위 등을 유류분 상실 사유로 별도 규정하지 않은 민법 제1112조 1~3호와 피상속인을 오래 부양한 기여를 인정하지 않은 민법 제1118조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관련 내용은 국회 법률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민경진 기자
동문건설이 25일 경기 평택시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투시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화양지구 6-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753가구(전용면적 84~107㎡) 규모로 지어진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가구 중심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화양지구는 대지 279만㎡에 아파트 2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복합공공청사와 종합병원, 중심상업지역이 조성된다.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부지도 단지 앞에 계획돼 있다. 주변엔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중앙공원과 너른뜰 체육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교통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충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KTX 직결이 예정돼 광역 교통 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건설 중인 평택선이 완공되면 향후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이용도 가능하다.단지 내부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해 4베이(거실과 방 세 개가 나란히 배치된 구조)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일부 가구는 서해 조망권도 갖춘다. 동문건설은 모든 가구에 알파룸 공간을 활용한 ‘클린룸 특화 평면’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카페,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동문건설은 수요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은 비규제 지역이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12개월 이상이고, 6개월 미만은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