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개발공사가 가양택지개발지구 내에 조성중인 구암공원이 10
월말 문을 연다.

서울시는 강서구 가양동 가양택지개발지구 내 7천여평에 대한 구암공
원 조성 공사가 다음달말 완료됨에 따라 공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동상
등 추가설치물은 연말에나 들어서게돼 공식개장은 내년3월 예정.

올림픽대로를 내면서 한강을 막아 만든 폐천부지인 이곳은 `동의보감''
의 저자 허준(1546~1615)의 호를 따 구암공원으로 이름지어졌다.

도개공은 대홍수 때 광주에서 떠내려 왔다는 전설이 있는 광주암을 중
심으로 호수공원을 조성하기로 지난 90년 계획, 가양지구 제2근린공원으
로 이름지었다. 그러나 마침 경희대 한의과동문회가 주축이 된 허준기념
사업회가 91년5월 이곳에서 허준선생의 출생지이자 사망지로 알려진 공
암(양천 허씨 발상지)을 찾아냈고 그의 호를 따 구암이라는 공원의 이름
을 짓게된 것.

이공원은 택지가 2백96평 호수면적이 2천여평으로 호수가에는 정자가
설치된다. 이 공원은 가양지구의 중앙공원이자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
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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