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및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집안의 모든일을 기계가 알아서 처리해
주고 방범 화재등을 감시해주는 홈오토메이션(HA)기술이 최근 국내에서도
잇달아 개발되고있다.

삼성전자 대우전자 금성통신등은 최근 신시가지 아파트단지에 무인경비
시스템을 설치, 국내에 집중보안관리시스템시대를 열었다. 흔히 가정의
안팎을 커버하는 복합HA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 이 시스템은 HA의 3세대
기술로 불린다.

인턴폰 가전기기등을 개별적으로 자동조절하던 시기를 1세대로 분류하고
2세대는 도어비디오폰 가전기기제어 가정안전장치를 기능별로 복합제어
하는 형태다. 3세대인 집중보안관리시스템은 그동안 가정안에 설치하던
방범및 화재감시기기를 집단적으로도 사용할수 있을뿐 아니라 여기에
가전제품제어기능 등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이시스템은 아파트단지의 외곽과 놀이터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관리사무실에서 이를 제어토록 구성됐다.
공동현관에 도어폰을 설치, 방문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신원카드
등을 이용한 주차관제시스템도 운용해 외부인의 차량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무인경비시스템인 셈이다.

업계는 HA시스템을 무선으로 작동시키는 무선시스템과 HA기기의
지능화기술을 앞으로 개발해야할 차세대기술로 꼽고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의 기술개발추세로 볼때 앞으로 3~4년안에 통신
각종 사고감시 가전기기제어등을 하나로 묶은 시스템과 온도 습도 등을
자동조절하는 초보적인 지능화주택이 나올수 있을 것"이라며 "각
시스템간 연결이 가능하도록 기기의 표준화를 이뤄 국내 HA기술개발을
촉진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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