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는 전세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에 영
국왕립미술대학에 재학중인 존슨학생외 3명이 출품한 "워크패드(Work Pad)"
를 선정하는등 입상작을 확정,31일 발표했다.
"새로운 시대와 창조-인간과 환경,제품본질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에는 홍익대 박호영학생의 "개인용 초음파 세탁기",은
상에는 중앙대 박수영학생의 "벽부착형오디오"등 2개작품, 동상에는 미국
CCS대학 크럼학생의 "회전식 냉장고"등 3개작품을 비롯 장려상 22점 입선
69점이 선정됐다. 금성사는 대상을 차지한 "워크패드"가 복잡한 전자부품
으로 구성된 컴퓨터를 사람의 감성에 바탕을 두고 지갑 시계같이 가벼운 휴
대용품으로 승화시켜 디자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금성사는 오는 23일 수상작
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며 시상일부터 27일까지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에서 전시하고 오는 10월 서울 삼성동 KO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람회기간
동안에도 선보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