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30일 "현재 10조원에 이른다는 국내 사교육비를 하루 빨리
공교육비로 돌리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준해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각 시.도교육감 15명
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우리나라에는 "국립대학교가 너무많아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있으며 선진외국에서는 사립대학이 더 유명하다"고 말해 현행 국내대학
교육 체계에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