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사당국은 27일 합참 지휘,통제,통신(C3-I)부장 김모소장(52,육사21
기)이 육군 통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 군납업체로부터 3천여만원
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김소장은 지난해 육군통신감 재직 당시 육군의 통신공사를 벌이면서 모 중
소업체로부터 향응과 금품을 제공받은 뒤 수의계약을 체결,특혜를 준 혐의
를 받고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은 김소장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달말까지 김
소장을 자진 전역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