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전대통령은 26일 시내 쁘랭땅백화점 사무실에서 민정기
비서관을 통해 발표한 대국민해명에서 "금강산댐과 수공위협의
가능성은 분명히 실체가 있는것"이라며 "북한이 금강산댐공사 착
수를 발표한후 수개월동안 그들의 동향과 의도를 면밀히 주시 분
석한 결과 금강산댐이 군사적 목적으로 만드는것일 가능성이 컸고
댐이 인위적으로 폭파되거나 사고로 무너질경우 한강수계에 큰 피
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팔장을 끼고 있을수는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