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컴퓨터프로그램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등록된 컴퓨터프
로그램은 2천3백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증가했다.
컴퓨터프로그램등록제가 실시된 지난 87년9월부터 올해 7월까지 등록된 프
로그램은 1만3천92건으로 연평균 43.2%늘었다. 연도별 월평균 등록건수도
지난 87년 38.5건에서 올해 3백31.3건으로 7백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등록한 회사는 삼성전자로 1천4백66건을 등록,
전체의 11.2%를 차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한국통신(공동개발)은 1천
78건(8.2%)으로 2위를 기록했고 금성사 8백8건(6.2%),대우통신 7백11건(5.
4%),삼성데이타시스템 5백40건(4.1%)순으로 등록했다.

프로그램유형별로는 사무관리가 3천3백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기술이
3천2백59건,유틸리티 1천8백97건,데이터통신 1천4백38건,제어분야가1천1백
35건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