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행사 >>

<>뉴질랜드의 날=오전11시 놀이마당
<>일본 구마모토현 축제=오후2시 대공연장
<>전통예술골공연= 오후4시 놀이마당
<>어린이 뮤지컬=오후6시 엑스포극장
<>그랜드쇼=오후6시 대공연장
<>마당놀이= 오후7시 놀이마당

<>대전 엑스포 "러시아의 날"인 23일 쇼힌 러시아 부총리,스미르모프
엑스포 러시아정부대표 오명 엑스포조직위원장 등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국가연주 국기게양 등의 순서로
공식의전 행사가 진행.

이날을 위해 내한한 쇼힌부총리는 인사말에서 "급속도의 경제발전을 통해
세계를 놀라게한 한국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은 뜻깊은 일"
이라고 밝히고 러시아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고자하는
이상을 표현했다고 소개.

공식의전행사에 이어 러시아의 전통무용과 노래 코카서스 지방의 전통무용
집시의 노래와 춤 등 러시아 전통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을 흥겹게 하기도.

러시아관은 우주정거장 미르를 비롯 러시아 과학기술의 자존심인 항공
우주과학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제품 3백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44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엑스포개최를 기념하는 제11회 전국연극제가 2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9월7일까지 대전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14개시도 대표단이 참여하는 전국연극제는 24일 오후
4시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매일
오후4시30분과 7시30분 두차례씩 공연을 갖는다.

개막에 앞서 23일 대전시민회관에서는 국립극단의 "피고지고 피고지고"
축하공연이 있었다.

<>전시관의 주제를 담은 "테마송"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테마송은 부르기 쉽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아 녹음테이프를 구입하려는 관람객들이 크게
늘고있는것.

테마송을 들려주고있는 곳은 한국IBM관(씽크송) 동아오츠카의 미래수족관
(포카리송) 금강제화의 금강관(칼라환타지송)등.

한국IBM관의 씽크송은 "지구를 구하자"는 내용의 환경캠페인 노래로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동식물 곤충 등을 등장시켜 환경보호 메시지를 부각
시키고 있다.

금강관의 칼라환타지송은 "착한 아이의 용기는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는
내용으로 어린이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있고 미래수족관의 포카리송은 "바다
는 곧 생명"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물의 귀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IBM등은 테마송이 관람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자 테이프를 제작,기념품
으로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자사제품의 "이미지송"으로 보급키로 하는 등
대중화할 방침.

<대전=엑스포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