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개그맨 강호동씨(22)가 ''8시간 악수 많이하기'' 세
계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
강씨는 22일 오전11시20분부터 엑스포장 놀이마당앞 광장에서 관람객들과
`악수하기''에 들어가 6시간42분10초만인 오후6시2분께 2만5천2백90명째로
악수를 함으로써 종전기록을 깼다.
이날 강씨가 세운 기록은 2만8천2백33번으로 0.98초에 1명꼴.
이기록은 지난해 8월 캐나다의 소콧 킬튼이 스페인의 세비야엑스포에서 세
운 2만5천2백89명보다 2천9백44명이 많은 것이다.
강씨는 신기록을 세우는 동안 인근 평화우정관 화장실에 3분간 잠깐 실례
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선채로 관람객들과 악수했으며 얼음.콜라 5병
등 모두 10병의 음료수를 마셨을 뿐 다른 음식은 입에 대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