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과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담석증의
발병률도 크게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학전문지인 메디컬 트리뷴 최신호는 비만체질의 사람이 영양학
적 균형을 도외시한 채 지나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갑자기 줄이면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 6백cal,지방 3g로 식이요법을 실시한 사람의
50% 가량은 담석증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지방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지방소화를 위해 간에서 이미 만들
어진 담즙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담낭안에 괴어 있다 담석으로 변
한다고 이 전문지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방산,콜레스테롤,담즙산으로 구성된 담
즙은 이들 3가지요소가 균형을 잃어 상호 보완작용을 못하게 되
면 담석이란 결정체가 생성된다면서 채식을 너무 많이 해도 담석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