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8일 ''93 을지포커스렌즈 훈련과 관련, "북침전쟁
을 위한 예비.핵시험 전쟁"이라고 격렬히 비난하면서 북한군은
높은 경각성으로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중앙방송 논평을 통해 ''93
을지 포커스렌즈훈련이 동원병력 규모.장비.목적 등으로 볼 때
"단순한 군사연습이 아니라 공화국 북반부를 불의에 선제타격하기
위한 극히 위험한 예비전쟁이자 핵시험 전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평화와 통일에로 나가는 조선반도 정세를 대결과 긴장격화
에로 역전시키기 위한 고의적이고 용납될 수 없는 불장난"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이어 현재 한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히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높은 혁명적 경각성을 가지고 놈들의 무분별한 전쟁책
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은 또 미국에 대해서도 이번 훈련이 "조.미 공동성명의
이념을 해치고 자기가 한 약속을 스스로 배신하는 신의없는 행위
"라고 비난하는 한편 한.미측에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
구하고 핵전쟁 도발의 길로 나간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
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