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련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는 20일부터 파업을 강행하려던
당초 방침을 바꿔 하루 연기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택시노련 서울시지부는 이날 당초 방침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0일에 파업을 강행할 경우 택시노조에 대한 여론이 나빠질 것
으로 예상되는데다 서울시내 6개 택시회사가 임금협상을 시작하자
고 제안해 파업돌입이 하루정도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택시노련서울시지부는 사납금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지난 12일
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이중 1백12개 회사가 20일 0시
를 기해 파업에 들어가는데 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