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국회공직자 재산등록 마감결과 전체 국회의원의 85%인 2백55명
의 의원들이 1인당 평균 2.7건, 총 7백건에 달하는 부실신고를 한것으로 알
려졌다.

국회공직자윤리위가 1차 심사한 결과 이중 3백97건은 서식기재오류, 1백91
건은 증빙서류미제출, 82건은 예금과 부동산의 합산신고 등이었으나 일부의
원들은 재산고의 누락차원에서 불성실신고를 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특히 이중에는 채무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지 않거나 부동산
을 확인하기 어렵게 신고한 불성실신고의원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