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 부장검사)는 정승화 전 육군참모총장 등 12.
12쿠데타 당시 군수뇌부 22명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쿠데타 주
모자 34명을 반란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16일 오전 10시 정씨
를 불러 조사하는 등 12.12쿠데타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본격수사에 들
어갔다.
검찰은 이날 정씨를 상대로 <>12.12 당시 병력출동 상황 <>정씨의 연
행과정 <>무력충돌 경위 등을 조사했다.

정씨는 검찰 조사에서 "12.12쿠데타는 전두환.노태우씨가 중심이 된
군대 사조직인 하나회가 짜고 폭력을 동원해 군 지휘체계를 무너뜨리
고 국권을 유린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또 "12.12쿠데타 주역을 형사소추함으로써, 무력을 동원해 권
력을 찬탈하는 반역행위의 악순환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고소 이유
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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