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분위기 여파및 과소비억제로 소형차의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판매된 승
용차 57만7천4백대 가운데 배기량1천5백cc 미만(경차제외)의 소
형차는 모두 40만3천대로 64.4%의점유율을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
의 62.2%에 비 해 2.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반해 1천5백-2천cc미만의 차종은13만3천대가 판매돼 점유율
이23 .0%로 작년동기의 23.9%보다 0.9%포인트 하락했으며 2천cc
이상의고급 차종 역시 점유율이 1.9%에서 1.7%로 0.2%포인트 떨
어졌다.
특히 현대의 뉴그랜저,대우의 슈퍼살롱,브로엄,기아의 포텐샤등
기본 가격이 1천5백만원이 넘는 최고급 승용차의 경우,사정분위기
탓으로 계 속 판매대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