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최수용 기자] 13일 오후 7시40분께 전북 순창군 풍산면 금곡리
호성마을 앞 순창~곡성 2차선 국도에서 광주8 나1584 1.4t 봉고트럭(운전
자 김일택.44.광주시 북구 누문동)이 1.5m 아래 농수로로 굴러떨어져
운전자 김씨 등 4명이 숨지고 박명순(55.여.순창군 금곡리)씨 등 16명
이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는 트럭이 밭에 나가 깻잎 따는 일을 하고 돌아오는 이 마을
사람 19명을 태운 채 급한 굽잇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미처 핸들을 꺾지
못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