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업체 한국슈어프로덕츠 근로자들이 회사재건에 나섰다.
이 업체 근로자들은 회사재기를 위해 자본금1억원으로 슈어프로덕츠(대표
김상수)를 설립, 지난5일 법원등기를 마쳤다.
지난 74년 설립된 한국슈어프로덕츠는 가타피차포인트와 페이퍼포인트등 치
과의료용품을 연간평균 12억원어치 생산해오던중 지난91년부터 매출부진에
따른 자금압박을 견디지못해 지난 5월 3천3백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고
부도처리 됐다.
페이퍼포인트는 종이재질의 이물질제거제이며 가타피차포인트는 고무재질의
이빨치료제이다.
슈어프로덕츠는 기존 한국슈어의 근로자 40여명에 대한 재기용등을 이달중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과 영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슈어는 회사정리가 완전 마무리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