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보"란 전세의 악업에 대한 대갚음을 의미하는 불교용어다.
지금 우리 증시는 온갖 업보에 시달리고 있는것 같다.
과거 증시침체때 시장원리를 무시하고 내린 과도한 증시 부양책의 악업
이 요즘들어 대갚음의 업보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이란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진다.
보이지 않는 손을 가진 "시장"이라는 놈은 보이는 손을 가장 싫어한다.
과거 증시침체때 출현했던 보이는 손에 대해 시장은 이제와서 심술을 부
리고 있다.
이러한 심술을 6개월 연기시켰다.
6개월후 어떠한 모습으로든 심술을 다시 부릴 것이다.
심술에 떨고 있는 자들을 위해 경제라는 더 큰손이 이들을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