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0일 제73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일본산 PS인쇄판
에 대해 그동안 덤핑수입으로 국내산업에 실질적 피해를 입혔다고 보고 산업
피해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무역위는 앞으로 3개월동안 추가적으로 산업피해조사를 실시,이를
토대로 이 제품에 대해 국내 산업피해및 마진율에 관한 최종판정을 할 예정
이다.
이번에 산업피해예비판정을 받은 PS인쇄판은 알루미늄판위에 미리 감광층을
도포한 판재로서 국내에서는 한독합작기업인 훽스트산업이 지난 89년9월부터
유일하게 생산공급해왔다.
이 제품의 국내시장규모는 지난해의 경우 1백35억원정도 였으며 이 가운데
일본산PS인쇄판의 시장점유율은 56.6%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