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폴란드의 장신벽을 넘지못하고 분패,아깝게 4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한국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세계청소년여자농구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유럽의 강호 폴란드에 <>-<>으로 패해 4위를 차지했다.

지난85년 1회대회(미국에서 준우승을 했고,2회대회(스페인)에서 6위로
처진바있는 한국은 세계12개 농구강국이 출전한 이번대회에서 4위에
오름으로써 "4강진출"이란 당초목표를 가까스로 달성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시작과 함께 권은정이 슛을 성공시켜 쾌조의 출발을 했으나 2
11 말고르자타를 앞세운 폴란드 장신벽에 공격이 번번이 막혀 2-6 8-12로
이끄려다녔다.

특유의 외곽슛마저 부진,벤 를 답답하게 하던 한국은 6분께 센터 정선민의
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12-12 첫 동점을 이루었다.

대인.지역방어 하프코트프레싱등 다양한 수비형태를 펼쳐간 한국은 13분께
슈터 이영임의 3점슛이 꽂히면서 23-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장신 말고르자타와 외곽슛이 돋보인 아리나를 앞세운 폴란드와
엎치락뒤치락하던 한국은 전반1분여를 남기고 올코트프레싱을 편끝에
전반을 31-29로 앞선채 끝냈다.

그러나 폴란드는 후반들어 게임메이커 실비아의 절묘한 볼배급및
드라이브인과 말고르자타의 골밑장악으로 다시 한국에 앞서나갔다.

한국은 후반5분께 권은정의 두번째 3점슛으로 38-39 1점차로 따라붙기도
했으나 급격한 체력약화와 슛난조로 순식간에 10점의 점수차를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은 7분께 40점째 득점을 올린뒤 약10분동안 무득점하는 수모를 당한뒤
폴란드에 줄곧 20점차의 리드를 당한끝에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3,4위전 폴란드<> 29-31<>-<>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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