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세교 신대동 일원에 위치한 세교택지개발지구에서
개발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1월초 착공된 이 지구의 개발면적은 12만
6천3백여평으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포함, 모두 5천3백6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수원에서 국도1호선을 따라 내려가면 시입구 우측에
있는 이지구를 만날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안성인터체인지를 벗어나 국도
를 이용하면 역시 이 지구에 도달할수 있다. 서울과의 거리는 70여Km,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분양물량은 모두 5천2백40가구로 분양시기는
올해말 또는 내년초가 될 전망이다.

** 입지여건 **
개발지구가 평택시 세교동일원 자연녹지에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좋은
편이다.

지구우측 신대천을 건너 재래시장이 있는등 생활편의시설도 괜찮다.

여기에 대중교통망역시 잘 갖춰져 있어 당장 아파트가 건설돼 입주한다
해도 별다른 불편은 없다.

지구주변 광역도로망도 좋은 편이다.

서해안개발사업의 상징인 아산국가공단과는 38호 국도와 30분거리로
연결되고 이도로는 강원도 삼척까지 뻗어있어 중간에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수 있다.

국도 39호선은 현재의 2차선을 오는 98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기도 하다.

온양에서 시작되는 45번 국도도 지구주변을 거쳐 경기도 용인까지
뻗어있어 경기도 내륙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런점들 때문에 세교지구는 아산공단조성으로 인한 대규모 인구유입과
평택공단 근로자,수원일대 무주택자들의 주택수요를 흡수하게될 전망이다.

** 아파트분양 **
아파트가 건설되는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7개블록이며 우성건설등
4개업체가 4개블록을 지난해 매입했고 유일한
국민주택규모초과용지(전용면적 25.7평이상)인 3,4블록은 미분양상태.

6블록은 평택시가 시영아파트 4백가구를 직접 지어 분양한다. 업체별
분양규모는 우성건설이 전용면적 18~25.7평 5백80가구인것을 비롯 태영
18평이하 8백80가구,부영 18평이하 1천5백90가구,경남종합건설 18~25.7평
3백80가구등이다.

업체선정이 안된 3,4블록에는 모두 1천1백4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업체들은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의 아파트 미분양사태를
우려,아파트평형설계를 늦추고 있으나 평택시가 택지개발계획수립당시
결정한 평형에 따르면 22평형이 3천1백30가구,30평형이 9백60가구,40평형이
1천1백50가구로 모두 5천2백40가구이다.

** 분양법.전망 **
평택시는 업체들이 아파트 분양시기를 잠정결정할 경우 그에 맞춰
언제든지 토지사용승낙을 하겠다는 입장이나 업체들은 아직 분양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

다만 빠르면 연말께,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양가격은 조성원가가 평당 1백2만원인 것을 감안해 국민주택은
2백만원선,그이상 평형은 2백10만~2백2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교지구의 단독택지 1백20필지는 이주자특별공급으로 모두 충당됐으며
근린생활용지는 20필지중 10필지가 남아 현재 수의계약으로 매각중이다.


평택시는 청약예금제 적용지역이다.

이에따라 지역청약예금자와 수도권청약예금자가 교대로 청약한다.

하지만 청약예금 순위별 분양자결정은 현재로선 큰 의미가 없다.

세교지구는 대부분 국민주택규모이하 아파트가 건설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의 분양열기를 예상할수 있으나 내년까지 실수요자중심의 아파트시장이
계속 유지된다고 볼때 청약순위에 관계없이 내집마련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초 아파트분양이 이뤄지면 실제 입주시기는 95년말께가 될 전망이다.
<김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