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선영.생가들러
<>.김영삼대통령은 7일낮 거제도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잠수함
"최무선함"진수식에 참석한 길에 인근 장목면외포리에있는 자신의 선영과
생가를 방문.

김대통령은 이날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모친박부연여사와 조부모등의
묘소를 살펴보고 성묘를 한후 생가에 들러 마을유지및 수행원들과 오찬.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잠수함진수식에 오는길에 잠깐 고향에 들렀다"며
어린시절과 대통령취임후의 일들에 대해 마을사람들과 환담.

대통령당선이후 관광명소가 된 이곳 생가에는 마침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려들었는데 이들은 김대통령이 도착하자 박수로 환영.

김대통령은 지난해12월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후 고향을 찾았으나
대통령취임후에는 이번이 처음.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있은 "최무선함"진수식에서 손여사와함께
진수테이프를 자른후 이자리에 참석한 최무선의 종손부부에게 시계를
기념품으로 전달.

김대통령은 이어 옥포조선소내 잠수함건조공장을 순시,장보고함을
관람하고 박동규대우조선소장으로부터 공장현황을 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