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화약이 반도체용 에폭시수지증산에 나선다.
다케다 가즈히코 일본화약사장은 6일 야마구치현공장의 기존설비 가동률을
현 80%에서 1백%가까이 높이는 한편 연내에 새 플랜트를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미토모화학에히메공장의 폭발사고에 따른 반도체용 에폭시수지공급
부족에 대응키 위한 조치인데 일본화약측은 증산분을 스미토모측에 공급할
예정이다.
야마구치공장의 에폭시수지생산능력은 연 6천t인데 현재 가동률은 80%수준
이다. 일본화약측은 오는9월부터 종업원을 증원,본격적인 증산에 나서고 기
존플랜트에 접속시키는 설계방식으로 연산 2천t규모의 신에폭시플랜트를 연
말이전에 완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