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6일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시험도중 부정행위를 한 김인순(37.주부.서울 동대무구 용두2동 731의
4),미경(26.회사원)자매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 자매는 5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10동
도봉자동차운전면허 학과시험장에서 앞뒤로 앉아 동생 미경씨가 답안을
작성한 뒤 이를 쪽지에 적어 뒷자리에 앉은 인순씨에게 건네 주는 수법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

인순씨는 경찰에서 "시험에 내리 6차례나 떨어지는 바람에 창피한 마음이
들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