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금리의 이상급등을 진정시키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오는 7일의 지준
마감때 지준을 제대로 쌓지못한 은행에 과태료를 물리지않는등 지준관리를
유연하게 하기로 했다.

4일 한은관계자는 "최근의 금리상승은 금융기관간의 자금수급불균형에서
비롯돼 심리적인 불안감까지 겹쳐 악화됐다"며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
기위해 통화증가율이 지나치게 높아지지않는 범위안에서 지준관리를 신축적
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단자사의 자금사정이 나빠 사실상 여신기능을 하지못해 은행권
이 이를 떠맡는 과정에서 은행들의 지준적립사정이 일시적으로 악화된만큼
이를 헤쳐나가기위해서 당분간 지준부족은행에 대해 국공채를 사주는 방식
(RP매입)이나 유동성조절자금을 풀어 지준부족을 해소시켜줄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한은은 지준부족에 대비,은행들에 대한 자금지원체제로들어갔다.
한은은 이날 은행들이 갖고있는 국공채를 사주는 방식으로 5천억원을 지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