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 유통가공시범단지가 4일 완공됐다.

충북 청원군 남이면 소재 6천여평의 부지에 들어선 이 유통가공단지는
고철공업협회와 충청지역 회원사 20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45억원을 들여
설립한 것으로 월간 1만5천t의 고철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우리나라 제강원료의 38%가량을 차지하는 고철이 그동안
유통구조 낙후,미가공고철 사용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번
시범단지의 완공으로 이같은 문제점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