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전통공예 전시, 실연행사
를 대전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7일부터 11월7일까지 시도관내 전통공예실
에서 갖는다.

대전엑스포 부제중의 하나인 ''전통예술과 현대과학의 조화''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목죽, 금속, 도자, 지공예등 9개분야의 공예품
70여점이 전시되며, 인간문화재등 기능보유자들의 실연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대전엑스포 부제중의 하나인 ''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를 구현
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전통공예기술이 현대과학기술의 디딤돌이 되
었음을 보여주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이
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상품 개발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엑스포조직위는 7일 전시에 앞서 2일 오전11시 전통공예실에서 전통
공예 개막테이프를 끊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출품작가 (65명), 실연자
(38명), 엑스포조직위관계자등이 참석했다.

한편 전시기간동안 열리는 실연은 한국인과 나무를 비롯 실, 쇠, 흙등
을 제재로 전통공예실에 있는 마루와 안방, 공방등에서 일반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전통공예전시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