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3일 그룹연구소를 개관하고 종합연구개발체제를 갖추게 된다.
지난91년5월부터 총3백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연구소는 대지 1만9천평에
건평 7천2백여평규모로 삼양그룹은 앞으로도 2000년까지 2백30억원을 투입,
7천2백평의 연구동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내 문을 여는 이 연구소는 중앙연구소와 의약
연구소,선일포도당의 선일연구소등 3개 전문연구소로 구성된다.
삼양그룹은 그룹연구소 개관을 계기로 연구개발 범위를 섬유분야는 물론
정밀화학 고분자 신소재 식품 건강산업 환경분야등 첨단분야로 확대시킬 계
획이다. 또한 생산 판매 기획 정보부문과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한편 2000
년까지는 연구인력을 현재의 1백30여명에서 7백여명으로 확충시켜 이 연구
소를 국제 수준의 종합연구소로 키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