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연(공주금성여고3)이 제4회 그린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선수권대회
여고부개인전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관악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본선36홀경기에서 한지연은
5언더파 1백39타의 좋은 기록으로 2위를 무려1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지연에 이어 한은정(세화여고2)과 유재희(공주금성여고3)가 8오버파
1백52타로 동률을 이뤘으나 백카운트적용으로 한은정이 2위를 차지했다.

남고부개인전에서는 경기고의 정태경이 4언더파 1백40타를 쳐 1위에
올랐고 강지만(송원고3)오창준(남대전고1)이 각각 1백43타 1백45타로
2,3위를 기록했다.

한편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경기고 공주금성여고가 각각 2백87타
1백4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개인전 패권은 74타를 친 지상은(아주중1)에게 돌아갔으며
여중부에서는 양영아(대명여중3)가 73타의 기록으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