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 특파원] 38년 만에 하야하는 자민당은 30일 양원 의원합
동총회를 열어 16대 당총재로 고노 요헤이(56) 관방장관을 선출했다.
임기 중반에 퇴진한 미야자와 기이치 총재의 후임을 선출하는 이날 총
회에는 중.참의원과 지방조직의 대표 3백70명이 투표에 참가해 고노 장
관이 2백8표를 얻어 1백59표의 와타나베 미치오 전 외상을 누르고 당선됐
다. 무효는 3표였다.
고노 신임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자민연립정권에 대해 "국민들
은 비자민의 실체, 내용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호소카와
가 수상으로 선출되면 국민에게 소신을 밝힐 책임이 있기 때문에 국회에
서 논전을 통해 실체를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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