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의 임금공동교섭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동조합이 임금교섭을 사무금융노련에 위임한 18개 증권사 사장들은
30일 오전 증권업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임금공동교섭요구에 응하기로
하고 교섭권을 김창희 대우증권사장 1인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공동교섭은 임금문제에 국한하고 복지등 다른 사
항은 개별 교섭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증권사들은 이날 결정내용을 사무금융노련에 통보할 예정인데 빠르면
내달 10일께 첫 공동교섭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