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내 채권시장 직접투자허용은 국내 제도가 정비되는 오는
97년이후에 개시하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적시됐다.

또 채권시장중 발행시장개방은 우선 유통시장을 개방하고 원화의 국
제화를 시현한 후에 추진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증권경제연구원은 30일 내놓은 ''채권시장개방 방안''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채권시장 개방은 주식시장 개방순서와 마찬가지
로 우선 외국인의 간접투자를 허용한 후 직접투자는 3-4년간의 제도정
비기간을 거쳐 오는 97년이후에 개시하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외국금융기관의 국내 채권발행시장 참여허용은 초기에는 인수참여
도를 낮게 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으로 적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