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화정지구서 다음달중순 1만1천3백28가구의 아파트가 동시분양된다.
28일 건설업체들에 따르면 고양시는 화정지구에 참여한 29개 건설사의 아
파트사업계획을 검토한 끝에 경남기업등 22개사의 사업을 최근 1차로 승인
해준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이들 22개사는 8월중 동시분양한다는데 합의하고 분양준비를 서
두르고있는데 28일 동시분양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8월15일께 분양
공고후 22일께부터 청약받기로 일정을 잡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사업승인을 받은 22개업체의 아파트는 고양.화정지구 전체아파트의
70%로 전용 60㎡이하가 3천1백14가구,60~85㎡가 5천8백92가구,85㎡초과가 2
천3백22가구이다.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분양승인과정에서 확정되는데 60㎡이하가 평당
2백30만원,60~85㎡와 85㎡초과는 9%옵션 포함해 각각 2백60만원 2백70만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정지구에서 이처럼 1만가구이상이 동시분양됨에 따라 서울등 수도권의
청약예금 청약저축가입자들이 대거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분당 일산등 수도권신도시에서 전용85㎡초과 아파트분양이 지난5월로
끝남에따라 85㎡초과 아파트에 신청자가 많이 몰릴것으로 보인다.
화정지구의 아파트는 민영의 경우 70%가 고양시거주자에게 ,나머지 30%가
서울등 수도권거주 청약예금가입자에게 분양된다. 채권입찰과 20배수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국민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들에게 순위별로 분양된다.
이들 22개사외에 현재 화정지구에서 사업승인을 요청중인 업체는 <>라이프
주택과 부영의 60㎡이하 2천2백40가구<>동광주택산업의 85㎡초과 1천3백20
가구<>부영의 60㎡이하(임대) 1천5백20가구<>삼풍종합토건의 60㎡이하 1백
가구등이다. 이들 업체의 아파트는 9월이후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