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금만 좋아지거나 혹은 나빠져도 마치 큰 변화가 있는 것처럼 느
끼고 우와좌왕하는 경향이 있다. 조급하다보니 새치기하거나 무단횡단하는
생활사례도 빈번하다. 최근 경기회복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너무 조급한데서 나오는 결과이다.
경기는 강물과 같은 도도한 흐름이다. 우리 경제는 이제 상승을 위해 워밍
업을 마친 단계에 불과한것 같다. 따라서 앞으로 호황국면에 진입하기 위해
서는 당연히 시간이 필요하다. 주가도 그때까지는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고
때로는 댐에 물이 괴듯 에너지축적과정도 보일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향후보다 지금이 주가가 쌀 때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