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총1천2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포항 제4고로를 개수할 계획이
라고 26일 밝혔다.
포항4고로 개수공사는 오는 94년5월 착공, 9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개수공사
에 따르는 일시적 용선생산의 감소는 미리 슬라브를 비축해 해결할 방침이라
고 설명했다.
포항 4고로는 지난 81년2월 설치된 내용적 3천7백95㎥짜리 고로로 현재의
용선생산량은 연간 3백2만t이다.
포철은 이 4고로 개수에 따르는 고로본체의 철피및 냉각배관설계를 포항1
고로 2차개수(92년11월~93년2월)과정에서 축적한 자체기술로 하는등 해외기
술도입없이 개수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또 미분탄취입설비(PCI)와 벨레스타입의 로정장입장치등 최신 설비를 채용,
고로본체의 내용적을 늘리지않고 용선생산량을 연간 30만t 확대하고 디지털
제어시스템및 인공지능시스템을 부착,원료장입에서 쇳물생산까지 전생산과
정을 유기적으로 제어할수 있게할 계획이다.
포철은 이와함께 고로내부의 내화벽돌을 고급연와로 교체,고로수명을 13년
2개월에서 15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포철은 현재 9개의 고로를 보유하고있으며 이중 포항 1고로는 두차례, 2.3
고로는 각각 한차례씩 개수했다.
또 포항2고로는 95년에 2차 개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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